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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등

2026-03-25 19:43:45 hinnahinna3939gmail

<타이포그래피 사전>에서는 책등을 "책이 접힌 부분의 뒤쪽, 곧 책의 속장을 실이나 철사로 매어 놓은 쪽의 겉으로 드러난 부분"이라고 정의한다. 책등은 책의 '부분'이다. '부분'은 나머지 '부분'을 연상하게 한다. 책의 부분인 '책등'을 통해 다른 '부분'에 대해 추론해 본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의 '책등'을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추론 대상의 명료함 때문이다. 대상의 명료함은 추론 과정에 앞서 우선적 전제가 된다. 둘째는 이 책이 디자인의 가려운 부분을 어떻게 긁어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전시는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등긁개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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